[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아마존 열대 우림 대형 화재를 언급했다.


호날두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선 아마존 열대우림이 타고 있다.


이어 호날두는 "아마존 열대 우림은 지구 산소의 20% 이상을 생산한다"면서 "그런 아마존 열대 우림이 지난 3주 내내 계속해서 불타고 있다. 우리의 지구를 구하는 일을 돕는 건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호날두가 게시한 장소인 브라질 아마존 열대 우림에서 지난 7월 말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는 진화되지 못한 채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혼도니아 주에서만 1000헥타르 가량의 환경 보호 구역이 소실됐으며, 계속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선발팀 '팀 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경기에서 이른바 '노쇼'를 하면서 국내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호날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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