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보훈공원 명칭 공모1(보훈공원 부지 전경)
강화군 보훈공원 조성 예정 부지 전경(제공=강화군)

[인천=스포츠서울 장관섭 기자] 강화군이 내가면 황청리에 추진 중인 (가칭)강화군 보훈공원 장사시설에 대한 명칭을 9월 2일까지 공모한다.

20일 강화군은 공모자격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공모내용이 강화군의 역사 문화 환경 등 지역적 특성을 담은 명칭, 누구나 이용하는 공익시설로서 친근감을 주는 명칭, 추모와 휴식 공간 이미지의 명칭 등이다.

군은 기존 황청리 공설묘지 내에 무질서하게 매장된 분묘를 재정비하고, 꽃과 숲, 산책로, 편의시설 등 볼거리가 가득한 휴식과 만남의 나들이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일반인은 물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한 묘역과 분향소, 합동제단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종합계획 수립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을 위한 용역을 수행중이다.

군청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특별한 날에만 찾는 낯선 공간이 아닌, 가족 나들이나 야유회 등 언제나 찾을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명칭 공모에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장관섭기자 jiu670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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