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용_사진] 서유리_웨딩화보(2)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아내의 맛’에 전격 합류한다.

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유리가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을 결정했다. 현재 서유리는 신혼여행을 마치고 귀국 후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서유리의 ‘아내의 맛’ 합류는 지난 14일 MBC 출신 최병길 PD와 웨딩마치를 올린 직후 이루어져 눈길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14일 별도의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하는 식사 자리를 마련한 후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개팅으로 만난 두 사람은 공통된 취미인 게임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으로 이어졌다.

서유리는 지난 5월 KBS2 ‘해피투게더 4’를 통해 연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고 지난 6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계획을 밝혔다.

결혼 전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라이프타임 ‘아이돌다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유리는 “‘아이돌다방’ 첫방송이 내일인데 저도 내일 유부녀가 된다. 괜히 기분이 좋다”면서 “오늘이 공식적으로 유부녀가 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자님들 뵙는 날이다. 결혼 관련해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훈남’이란 얘기는 없더라. ‘훈남 남편과 결혼’이라고 언급해달라. 저희 신랑 소원이다. 되게 신경쓴다”며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2008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한 서유리는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유명 애니메이션과 게임 성우로 이름을 알린 후 예능, 드라마,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오고 있다. 또 현재는 MBC 표준FM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의 DJ를 맡고 있다.

최병길 PD는 2002년부터 MBC 드라마국 PD로 일하며 ‘에덴의 동쪽’(2008~2009), ‘남자가 사랑할때’(2013), ‘앵그리맘’(2015), ‘미씽나인’(2017) 등을 연출했으며 올 초 퇴사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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