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정부 역사 왜곡, 게임으로 세계 젊은이들에게 알린다!
    • 입력2019-08-19 07:08
    • 수정2019-08-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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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로고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 보복 조치로 한국과 일본의 불행한 과거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위안부를 소재로 한 게임이 개발되고 있어 주목을 끈다.

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이 중심으로 다뤄지거나 소재가 된 경우는 있지만 게임으로 위안부 문제를 다룬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게임브릿지스튜디오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지난 14일 위안부 할머니들을 소재로 한 게임인 ‘웬즈데이(The Wednesday)’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브릿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태평양 전쟁 당시 자행된 일본의 전쟁범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이끌어 현재 진행 중인 아베 정부의 역사 왜곡에 맞서기 위해 기획됐다.

웬즈데이
웬즈데이 속 콘셉트 아트

게임브릿지는 전 세계적인 사회 문제를 게임으로 소통하는 소셜 임팩트 게임 개발사다. 지난 2017년 네팔 대지진의 참상을 다룬 ‘애프터 데이즈 EP1: 팔촉’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게임으로 네팔의 참상을 게이머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가 평가를 받아 ‘2018 메이드 위드 유니티(MWU) 코리아 어워즈’에서 플래티넘 상과 베스트 임팩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당 게임은 올해 11월 초기 버전 출시를 목표로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르는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으로 인도네시아 사트킨 섬의 유일한 생존자 ‘순이’ 할머니가 스토리를 풀어가는 방식이다. 순이 할머니는 1992년과 1945년 시간을 오가는 타임리프를 통해 정보를 수집해 동료들을 구해 나간다. 플랫폼은 PC 기반이며 스팀을 통해 전세계 젊은이들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웬즈데이 자료
웬즈데이의 주인공이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하는 장면.

김선민 게임브릿지 스튜디오 PD는 “11월 PC 전용 게임을 스팀의 얼리 엑세스 버전으로 출시한다. 총 플레이 타임은 3~5시간 정도 될 것 같다”며 “처음에는 모바일도 고민했으나 스팀으로 조금 더 많은 이용자가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PC를 선택했다”고 플랫폼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겜브릿지 스튜디오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와 배경 등에 대한 고증을 위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의 조언을 받아 웬즈데이를 개발하고 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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