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 번째?" 키움 박동원, 욕설·기물파손→'과격스윙'…논란ing
    • 입력2019-08-14 06:36
    • 수정2019-08-1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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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동업자 정신이란 없는 걸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이 얼마 전 발생한 욕설 및 기물파손 논란에 이어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과격한 스윙으로 상대 포수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입힌 것이 그 이유다.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는 2019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6회 초 타석에 선 박동원은 공격 도중 배트를 크게 휘둘렀고 이는 LG 포수 이성우의 팔을 강타했다. 결국, 이성우는 고통을 호소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했으며, 유강남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경기 후 LG 구단은 "이성우가 왼쪽 삼두근 타박상을 당했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라며 그의 상태를 전달했다.


박동원의 스윙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의 포수를 제외하고 타 구단 포수들 대부분은 키움과의 경기 도중 박동원이 휘두른 배트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다.


지난 5월 펼쳐진 KT와의 경기에서 포수 장성우는 박동원이 휘두른 스윙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린 적이 있으며, 롯데 포수 나종덕 역시 그의 마무리 스윙에 머리를 강타 당했다.


뿐만 아니라 한화 포수 지성준, 두산 박세혁, SK 이재원, NC 정범모 역시 경기 도중 박동원의 스윙에 머리를 맞거나, 헬멧을 정통으로 가격 당했다.


키움 내에서 박동원의 포지션 역시 포수다. 힘이 좋고, 전형적인 파워 스윙을 하기 때문에 배트를 휘두르면 거의 360도 가량 돌아가게 되며, 이에 가까이에 있던 상대 포수 헬멧을 정통으로 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해당 스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일부 구단의 야구팬들은 "동업자 정신이 없는 것인가", "본인도 포수 마스크를 끼고 있으면서 지속적으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구단 측에서도 이를 개선해야 한다" 등의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박동원은 지난 1일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심판의 볼 판정에 강한 욕설로 불만을 표시해 퇴장 조치를 당했다. 이어 라커룸으로 가던 도중 구장 내에 비치된 정수기를 발로 차 기물 파손에 이르게 하는 등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KBO 측은 리그규정 벌칙내규에 의거해 제재금 200만 원을 부과했다.


올 시즌 들어 계속된 태도 논란과 과격 스윙 논란에 휩싸인 그다. 구단 및 리그 이미지 쇄신과 경기 분위기 개선을 위해 태도 개선이 필요한 때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 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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