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영화 '양자물리학' 이성태 감독이 '버닝썬 사건'과 유사한 스토리에 입을 열었다.

영화 '양자물리학'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성태 감독은 '버닝썬' 관련 질문에 "조심스러운 이야기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양자물리학' 시나리오 초고를 썼을 때가 2016년이다. 그 사건도 편집실에서 편집하고 있을 때 뉴스로 접했다. 신기하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클럽에서 마약한다는 설정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생각해서 시나리오를 고치려고 했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한 거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자물리학'은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