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드라마 제작사 피플스토리컴퍼니가 배우 매니지먼트 전문 자회사 스토리제이컴퍼니를 설립했다.


소속 배우 고준, 고수정, 김병철, 김서경, 김지석, 김태희, 박민정, 박훈, 배유람, 서인국, 안세호, 왕지혜, 유승호, 유예빈, 이경재, 이무생, 이시언, 이완, 이진희, 이현진, 주민경, 태원석, 한다미, 허준호 등 30여 명의 배우가 9일 대거 이 회사로 이적했다.


장두봉, 조대권 스토리제이컴퍼니 공동대표는 다년간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부문에서 쌓아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신인을 발굴하는 등 전문 매니지먼트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MBC 드라마 '군주'와 '투깝스'를 제작했던 피플스토리컴퍼니에는 유수의 작가진과 감독들이 포진해 미디어 콘텐츠 제작 부문을 담당한다. 앞으로 '슈퍼스타 미스리', '스모킹건', '키스키스 뱅뱅', 'Mr.길들이기'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방송미디어와 콘텐츠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정찬희 피플스토리컴퍼니 대표는 "스토리제이컴퍼니의 출범은 급변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긴밀한 협업으로 시너지를 활용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약"이라며 "명실상부한 메이저급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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