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민갑룡 경찰청장이 그룹 빅뱅 대성 소유 건물 내 업소 의혹을 언급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민 경찰청장은 “대성 건물 관련 첩보를 수집했고 여러 의혹이 제기돼서 검토해봐야한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객관적인 의혹 제기인지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대성이 2017년 매입한 강남구 소재 건물에서 비밀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대성은 “몰랐다”라고 해명하면서 더 큰 논란이 일어났다. 건물주로서 몰랐을리 없었다는 것.

그러나 이후 불법 영업 적발 뿐 아니라 마약 유통까지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경찰청장까지 나서 사건을 언급한만큼 수사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대성은 지난 2018년 3월 입대해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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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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