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현대차CI세로(흰바탕)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현대자동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분기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2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조96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했다.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2017년 2분기(1조3445억원) 이후 최고 실적이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작년 동기대비 각각 22.8%, 23.3% 늘어난 1조3860억 원, 999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원화 약세 등 우호적 환율 환경이 지속했으며 팰리세이드 등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제품별 판매 비율) 개선, 쏘나타 신차 효과 등이 더해지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hong7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