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마동석의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The Eternals)' 출연 소식으로 그가 맡은 길가메시 역 또한 관심이 높다.


21일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마블 스튜디오 영화의 주연으로 활약한다"고 발표했다.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것으로 영화 '엑스맨, 어벤져스, 앤트맨과 와스프 등 그동안 마블 시리즈를 장식한 만화책의 원작자 잭 커비가 지난 1976년 출판한 작품이다.


마블의 기존 히어로물처럼 시리즈로 제작될 가능성도 있어 한국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마동석은 '이터널스'에서 주연진 10명 중 한 명인 '길가메시'로 활약할 예정이다. 마동석이 맡은 길가메시 캐릭터는 원작에서 토르와 헤라클래스처럼 강력한 힘을 지닌 히어로로 알려졌다.


'이터널스'의 개봉 예정일은 오는 2020년 11월 6일이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마블스튜디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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