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가수 싸이가 콘서트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

이번 연기는 제5호 태풍 다나스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20일 자신의 SNS에 “예보상으로 태풍은 오후께 소멸된다고 하지만, 현재 부산 지역은 많은 비를 동반한 강풍 경보 상태다. 안전상의 문제로 오늘 공연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날 예매자 2만3000명의 관객을 위한 대책으로 공연을 하루 연기한다고 공지하고, 취소를 원하면 전액 환불해주겠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19~20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여름 공연 ‘흠뻑쑈’를 계획했으며 19일 공연은 마쳤다.

싸이는 또한 “예보상으로 공연 예정 시간 즈음부터 강풍이 너무 심하다”며 “당일에 혼란을 드려 너무 죄송하다. 저와 스태프, 출연진 전원은 내일까지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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