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영화 ‘라이온 킹’(존 파브로 감독)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라이온 킹’은 30만 48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라이온 킹’은 역대 디즈니 영화 중 천만영화인 ‘알라딘’, ‘겨울왕국’ 및 ‘미녀와 야수’, ‘인사이드 아웃’, ‘정글북’ 등을 통틀어 최고 오프닝 기록까지 세웠다. 특히 ‘라이온 킹’의 오프닝 기록은 이전 디즈니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미녀와 야수’ 오프닝 16만 6930명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라이온 킹’은 역대 디즈니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알라딘’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온 킹’은 사전 예매량 30만 장을 돌파하며 예매 점유율 70%에 육박해 흥행 강세를 예고했다.

‘라이온 킹’은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더빙 라인업으로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참여했다.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와 천재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참여해 음악까지 매력을 더한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작품으로 지난 17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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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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