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가 이준혁을 적으로 두는 대신 곁에 두는 것을 선택했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불안해하는 국민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오영석(이준혁 분)을 청와대로 데려오려는 박무진(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명해준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국민들은 전쟁의 위기와 북한 폭격에 대한 불안함으로 생필품 사재기를 하기 시작했다. 또한, 공항은 한국을 뜨려는 사람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박무진은 "오 의원에게 국무총리 직을 제안할 것이다"라며 파격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해 정수정(최윤영 분)은 "영결식장에서 대행님을 비난했다. 덕분에 국민들의 지지와 신임을 받는다"고 반대했다.

박무진은 "지금 이 공포와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오의원을 선택했다. 인사는 청와대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다. 우리 정부와 함께한다면 그때 오의원에게 공감했던 지지와 사랑이 국정 운영의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인사 이유를 밝혔다.

한편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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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