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 조니 뎁과 액션 장인 드웨인 존슨이 국내 스크린에서 동시 격돌한다.


올여름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조니 뎁 주연의 인생 막장 코미디 '수상한 교수'가 오는 8월 15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하루 차이로 개봉날짜를 잡았다. '분노의 질주'는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 예정.


먼저 오는 8월 14일 개봉하는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분노의 질주'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절대적 라이벌이었던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가 사상 최강, 최악의 적에 맞서기 위해 팀을 결성하면서 시작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두 배우의 맨몸 액션과 시리즈 특유의 빠른 속도감,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어서 할리우드 코믹 장인 조니 뎁의 인생 막장 코미디 '수상한 교수'가 8월 15일 무더위를 단번에 날려줄 쿨한 웃음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수상한 교수'는 불치병 말기 판정을 받게 된 대학교수 '리차드'가 남은 삶을 마음껏 즐기기로 하고 자신만의 수상한 피날레를 계획하며 벌어지게 되는 인생 막장 코미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니컬하고 세련된 코믹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조니 뎁이 이번 '수상한 교수'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쿨내 나는 태도를 유지하는 수상한 교수 '리차드' 역을 맡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중에서 리차드는 직장 상사와 바람난 아내, 커밍아웃 후 집에 애인을 데려오는 딸, 그리고 수업시간에 일탈을 일삼는 엉망진창 제자들까지 당혹스러운 상황 속에서 좌절은 커녕 한술 더 뜨는 돌발 행동을 통해 관객들을 빵 터지게 한다.


'수상한 교수'는 '데드풀' 제작진까지 합세해 국내 관객들의 기대치를 한껏 고조시키며 2019 최고의 코미디 영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조이앤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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