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가수 임창정 전 소속사 nhemg가 다시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주식회사 더길 측은 nhemg가 지난 2016년 7월 더길과 임창정 콘서트 계약을 한 후 10억 원을 받고도 몰래 다른 회사와 이중계약을 하여 불법으로 임창정 콘서트 투어 공연을 진행한 혐의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더길 관계자는 "이미 예전에 강남서에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사기 사건은 지난 달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nhemg는 지난 2016년부터 임창정 전국투어 콘서트를 빌미로 더길 마이바움 등 3개 회사에 2중, 3중 계약을 해서 총 50억 원을 편취하는 등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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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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