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한지성의 남편이 입건됐다.


경기 김포경찰서 측은 10일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웠다가 교통사고로 숨을 거둔 한지성의 남편 A씨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한지성은 지난 5월 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차량을 2차로에 정차한 후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부검 결과 한지성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했으며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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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한지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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