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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첼시 감독. 출처 l 첼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과 올레 군나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질 1순위로 꼽혔다.

영국 ‘더선’은 5일(이하 한국시간) “무자비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밑에서 팀을 운영하는 건 또 다른 문제다. 램파드 감독의 해고 가능성에 걸린 베팅 확률이 이를 반영한다”며 “솔샤르 감독도 이번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베팅 업체 ‘비페어’가 내놓은 ‘EPL 사령탑 경질 레이스’를 바탕으로 쓰였다. 램파드 감독과 솔샤르 감독의 배당률은 6/1이다. 1만원을 걸면 총 7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비교적 가능성이 커 리스크가 적다 보니 실현됐을 때 받는 이득도 작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을 통해 반례를 확인할 수 있다. 둘의 배당률은 100/1이다. 1만원을 걸면 성사될 경우 101만원이 돌아온다 가능성이 작으니 리스크가 높아 금액이 커진 것이다.

한편 램파드 감독이 내년 5월17일 전에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에는 5/6의 배당률이 나왔다.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는 14/1, 4개의 큰 트로피 중 하나는 들어올린다는 예측에는 4/1이다. EPL과 FA컵을 동시 우승에 더블을 이루리라는 관측에는 가장 회의적이었다. 배당률이 무려 150/1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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