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1608258440
손바닥 수술 뒤 입원 중인 강백호(왼쪽) 병문안을 간 고영표. 캡처 | 온라인 커뮤니티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고영표(KT)가 입원 중인 소속팀 후배 강백호의 병문안을 갔다.

27일 한 야구 커뮤니티에는 병원에 입원 중인 강백호를 찾은 고영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밝은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강백호는 지난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수비를 하다 그물망 기둥에 튀어나온 나사에 오른 손바닥이 찔리는 큰 부상을 당했다.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강백호는 중앙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다. 복귀까지 최소 8주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강백호와 고영표는 막역한 선후배 사이다. 집도 홈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가까운 곳에 있을 뿐더러 강백호가 KT 입단 후 참가한 첫 스프링 캠프에서 고영표와 룸메이트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고영표도 앞길이 창창한 후배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고영표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