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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모델 프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최사라와 2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루즈니코바 다리아가 자국의 국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9 WFF UNIVERSE KOREA(이하 WFF)’가 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5년 먼에 한국에서 개최된 WFF(WORLD FITNESS FEDERATION) 대회였다. WFF는 매년 두 차례 세계를 돌며 국제대회를 열고 있다. 국내대회는 나바코리아가 주관해 ‘WFF 나바코리아’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서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 말레이시아, 러시아, 스위스, 이탈리아, 인도, 이란, 베트남, 태국, 멕시코, 나이지리아, 체코, 핀란드, 몰타, 독일 라트비아 등 피트니스 강국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종목도 여자 스포츠 모델, 버뮤다 비치 모델, 비키니 모델, 남자 스포츠 모델, 에어로빅 퍼포먼스, 피규어, 보디빌딩 등 25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WFF의 특징은 WFF 월드 프로 자격을 획득한 각 체급 1위 선수들이 기존 WFF 월드 프로 자격을 가진 선수들과 함께 프로전에 출전할 수 있는 것. 22일과 23일 오전에 걸친 열띤 경쟁에서 살아남은 각 체급 1위자가 23일 저녁에 벌이는 최종 결선이랄 수 있는 프로전이 하이라이트였다.

특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비키니 모델 프로전으로 10명의 선수들이 경쟁을 펼쳤다. 10명 중 7명은 이전의 세계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던 프로들이었다. 또한 10명의 선수 중 2명만이 한국선수일 정도로 세계최고의 비키니 선수들이 경쟁을 펼쳤다.

지난해 프로자격증을 획득했던 최사라가 완벽한 라인과 포징, 표정으로 대망의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2위는 2017년 미시즈 유니버스를 지낸 9등신의 러시아 미녀 루즈니코바 다리아가, 3위는 미국의 겐돌린 호그가, 4위는 2017년 사이프러스 대회에서 입상했던 한국의 김지현이 차지했다.

최종 심사 무대에서 다리아와 함께 남겨진 최사라는 대회장의 우승 호명에 울음을 터뜨리며 “지난 1년 동안 많은 훈련을 했는데,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팀원들이 응원하러 많이 왔다. 나를 도와준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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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모델 프로전에서 2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루즈니코바 다리아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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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모델 프로전에서 6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렌코바 안젤리카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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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모델 프로전에서 4위를 차지한 한국의 김지현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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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모델 프로전에서 몰타의 린 바르톨로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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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모델 프로전에서 3위를 차지한 미국의 겐돌린 호그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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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모델 프로전에서 2위를 차지한 러시아의루즈니코바 다리아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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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모델 프로전에서 2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루즈니코바 다리아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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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모델 프로전에서 6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렌코바 안젤리카(가운데)가 경연을 끝내고 퇴장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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