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_코파인스타
알렉시스 산체스. 출처 | 코파아메리카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알렉시스 산체스(31)가 올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생활을 돌아봤다.

산체스는 올시즌 소속팀 맨유에서 부침을 겪었다. 존재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지난해에 맨유에 합류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더욱이 올시즌에는 부상까지 겹치며 20경기 출전, 1골에 그쳤다. 에드 우드워드 맨유 단장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산체스 처분을 원하고 있지만, 그의 높은 주급이 발목을 잡고 있다.

산체스는 칠레 매체 ‘엘 디나모’와의 인터뷰에서 “항상 뛰고 싶었다. 맨유는 나에게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았지만 나는 나 자신을 믿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위해 축구하는 것은 언제나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나는 축구에 다시 빠져 들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유에서의 부진은 잊고 산체스는 칠레의 코파 아메리카 3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 중이다. 칠레는 일본을 4-0, 에콰도르를 2-1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산체스는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맹활약 중이다. 그는 “다만 산체스는 발목 부상을 당했다. 그는 “힘든 경기였고, 우리는 실수로부터 계속 배워야 한다.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고통스럽지만 목표를 달성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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