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놀리아 세트
입원준비세트를 제공하고 있는 경희대병원 의료진의 모습. 제공|경희의료원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경희대병원은 산하 모든 병원의 1000여 명 입원 환자를 위해 입원준비세트인 ‘매그놀리아 기프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은 갑작스레 입원한 환자의 심적 안정과 원활한 치료를 위해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기업 메종에게 후원받은 친환경 제품을 제공한다. 입원준비세트는 헤어, 페이스, 보디 용 클렌저로 구성됐다.

양정철 메종 대표는 “전 구성품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검사를 통과했다”며 “각종 자극에 예민할 환자들을 위해 유해 물질을 최소화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원 환자의 심신 안정과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해 후원한 만큼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기택 경희의료원장은 “입원준비세트의 이름은 경희대의 교화인 매그놀리아(목련)에서 땄다”며 “작은 부분이라도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모색해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ertai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