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지금은 박수 타임\'[포토]
장정석 감독과 키움 코치들이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프로야구 KT위즈와 키움히어로즈 경기 1회말 득점하자 박수를 치고 있다. 2019.06.19.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키움 장정석 감독이 올시즌 첫 5연승을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19일 고척 KT전에서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 폭발로 8-2로 완승했다. 타선에서 장영석이 4타수 4안타, 김하성, 이정후, 제리 샌즈가 각각 2안타씩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시즌 11호 홈런으로 4연속시즌 20홈런 이상을 응시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올시즌 최다인 5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브리검이 마운드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다양한 구종을 섞어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타자들이 득점권 주자가 있을 때 팀배팅을 통해 점수를 뽑았다. 8회에 나와 좋은 구위를 선보인 이보근의 활약도 앞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홈런 외에도 뛰어난 수비로 공수에서 활약한 김하성은 “공격적으로 대응한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실투가 와서 자신있게 배트를 돌렸다”고 5회말 솔로포를 기록한 순간을 돌아봤다. 이어 그는 “최근 타격이 안 풀려서 수비에 더 집중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타격 외적인 수비와 주루플레이에 더 신경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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