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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케이트 업튼, 바바라 팔빈, 니나 아그달, 크리시 타이겐, 케이트 보크, 새러 샘파이오 등 이름만 들어도 현역 최강의 슈퍼모델들임을 금방 알 수 있지만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가 매년 일회씩 발행하는 수영복 특집판의 루키들이다.

SI는 매년 ‘Rookie of the Year’을 선정해 향후 활약이 기대되는 신인모델을 지정하고 있다. 메이저리거 저스틴 벌랜더의 아내이자 세상에서 가장 많이 돈을 버는 모델로 알려진 케이트 업튼은 2011년에 선정됐고, ‘지드래곤의 그녀’, ‘에릭남의 친구’로 알려진 바바라 팔빈은 2016년에 선정됐다. 이후 모두 톱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흑인 혼혈미인 재스민 샌더스를 비롯해서 올리비아 바우어, 해밀라 아덴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SI는 현재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많은 후보들 중 단연 재스민 샌더스가 눈에 띈다.

올해 27살인 샌더스는 176cm의 늘씬한 키를 자랑하고 있다. 샌더스는 독일계 어머니와 아프로-아메리칸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콜럼버스에서 주로 자랐다. 샌더스는 10대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어렸을 때는 미국 10대들이 가장 즐겨보는 패션잡지인 ‘세븐틴’의 커버를 자주 장식했다.

런웨이에는 2016년 ‘미우미우’ 패션쇼를 비롯해서 모스키노, 랄프 로렌, DKNY, 제레미 스콧의 런웨이에 서며 본격적으로 패션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세계 최고의 패션잡지인 보그를 비롯해서 엘르, 얼루어, 에스콰이어, 글래머, GQ, W 등의 커버모델로 나섰다.

특히 일류 패션 포터그래퍼인 스티븐 클라인, 패트릭 데마슐러, 엘렌 폰 언워스 등과 작업하며 세련된 도시적 감각을 뽐냈다. 2017년에는 유명 스포츠 용품업체인 리복이 샌더스를 모델로 스니커즈를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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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재스민 샌더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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