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그룹 AOA 출신 민아가 배우 김정현과 성준이 소속된 배우 기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다.


오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8일 "계약을 완전히 한 상태는 아니다. 얼마전 민아와 만나 계약 관련 미팅을 진행했다. 현재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AOA 싱글 앨범 '엔젤스 스토리(Angels' Story)'로 데뷔한 민아는 지난 5월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에서 탈퇴했다. AOA는 현재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등 다섯 멤버 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당시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7년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민아의 결정에 응원과 격려 부탁합니다"라며 민아의 새로운 결정에 지지를 보낸 바 있다.


이후 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팀을 떠나는 미안함과 새 출발을 응원하는 팬들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배우 전문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인만큼 향후 민아의 행보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앤엔터테인먼트에는 김정현 성준이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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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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