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영_프로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3)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홍서영은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모두 활약하며 차근 차근 의미있는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SBS ‘절대그이’에 출연 중인 홍서영은 뮤지컬 ‘헤드윅’에도 캐스팅돼 연습을 앞두고 있다. 그는 “책임감이 크다. 꿈의 작품인데 내가 해도 되나 싶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 ‘절대그이’에서는 강렬한 다이애나로 매회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진구와의 입맞춤신도 화제에 올랐다. 그는 “다이애나로서 무섭기도 하면서 강렬해야 했다. 그래서 정신없이 촬영했던거 같다”라며 “벌써 촬영한지 일년이나 됐는데 여진구, 방민아, 차정원 언니 등 좋은 분들과 함께 촬영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민아 언니랑은 최근에도 자주 만난다. 어제도 연락했다. 언니 집에도 가고 공연도 보러 온다. ‘절대그이’ 멤버들끼리 단체채팅방도 있어서 얘기도 많이 한다.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또 “특히 민아 언니는 걸스데이지 않나. 어린시절 나의 아이돌이었는데 같이 촬영하니까 신기했다. 너무 친근하게 잘해주고 재밌다. 언니들이랑 연기하는게 마냥 좋았다. 유독 더운 여름에 촬영했는데 힘든지도 몰랐다. 난 실내 촬영이 많아서 오히려 다른 분들께 죄송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한작품씩 마칠때마다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홍서영이다. 뿐만 아니라 그의 친오빠 홍민기 역시 자신의 분야에서 꿈을 이뤘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서 센터로 활약 중이기 때문.

홍서영은 “우린 현실남매라 서로에게 살갑게 칭찬을 하거나 하진 않지만 둘 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것만으로도 기쁘다. 더 잘 돼서 부모님께도 효도하고 싶다”라고 애정을 밝혔다.

어느덧 6월 중순, 홍서영에게 하반기 목표도 물었다. 그는 “건강과 행복이다”라며 “다들 옆에서 건강이 최고라 하신다. 나도 공감해서 비타민도 꼭 챙겨먹고 챙기려고 한다. 주위 분들도 다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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