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그룹 아이즈원 측이 멤버들에 대한 사생활 침해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아이즈원의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즈원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멤버들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항 관련 질서 및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해 안내해드린다"라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먼저 공항 내 이동 경로에서 근접 촬영을 하거나 스킨십, 대화 시도 등을 하는 행위, 스태프들에게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피해를 주는 행위, 아티스트에게 일방적으로 선물을 건네는 행위 등 공항에서 질서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숙소나 호텔 등을 배회하며 아티스트를 따라다니거나 경비실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숙소 위치를 묻는 행위, 숙소나 호텔 인근에서 몰래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행위들로 인해 아티스트는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그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라며 "이후 위반 행위 적발 시 카메라 압수 및 데이터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서 단독 콘서트 'IZ*ONE 1ST CONCERT [EYES ON ME] IN BANGKOK'을 개최하고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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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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