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6홀 줄버디 우즈 6년만 US오픈 완주, 시청률도 대박
    • 입력2019-06-17 11:42
    • 수정2019-06-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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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타이거 우즈가 17일(한국시간) 페블비치 링크스에서 열린 제119회 US오픈에서 다부진 표정으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출처=US오픈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6년 만에 US오픈을 최종라운드까지 치렀다. 성적은 기대를 밑돌았지만 주최사인 미국골프협회(USGA)는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막을 내린 제119회 US오픈 최종라운드에서 후반 6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 담으며 2언더파 60타로 공동 21위(2언더파 282타)로 마쳤다.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US오픈 최종 라운드까지 치렀고 미국 전역에 중계한 폭스TV는 시청률 대박을 터트렸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이날 “올해 US오픈 3라운드 시청자 수가 미국에서만 평균 423만 명을 기록해 최근 6년간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수치로, 우즈가 마지막 홀 경기를 마칠 때 556만 명으로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마스터스 제패로 재기의 신호탄을 쏜 우즈는 여전히 미국 골프에서 흥행 치트키라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공교롭게도 올해 이전에 가장 많은 시청률을 기록한 2013년은 우즈가 마지막까지 랑누드를 소화한 해였다.

지난 2014년에는 부상으로 불참했고 2015년에는 컷 탈락했다. 2016년에도 부상으로 불참한 우즈는 2017년 US오픈을 앞두고 자신의 차량에서 잠이 들었다가 경찰에 체포돼 참가가 무산됐다. 모처럼 US오픈에 모습을 드러낸 우즈가 황제의 귀환을 알릴 것으로 기대한 시청자들이 TV화면 앞으로 모여 들었다. 아쉬운 성적이지만 최종라운드 마지막 6홀에서 버디 4개를 몰아치는 저력으로 ‘역시 우즈’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US오픈은 장타자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데뷔 11년 만에 첫 메이저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우들랜드는 2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서 이틀연속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치르고도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아 남다른 강심장을 과시했다. 농구 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한 뒤 1년 만에 중퇴하고 골프 특기생으로 다른 대학에 진학한 우들랜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따냈다. 메이저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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