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SK 문승원,
SK 문승원. 2019.05.02.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가 선발 문승원의 역투와 나주환의 맹타에 힘입어 NC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문승원은 16일 문학 NC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1일 KT전에서 5이닝 1실점 역투에 이어 이날 무실점 호투로 NC전 2연패에서 벗어나며 2연승을 달렸다.

2루수, 7번타자로 선발출전한 나주환은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박정권도 3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종욱과 정의윤도 각각 4타수 3안타 2타점,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좋은 흐름을 탔다.

NC는 야수들의 집중력 부족으로 3연패, 문학 5연패, 원정 6연패 늪에 빠졌다. 실책이 무려 4개나 나왔다. 선발투수 이재학은 6이닝 6실점했지만, 자책점은 2점에 불과했다. 7회 2사 1루에서 이원재가 SK 박민호를 상대로 투런포(7호)를 터뜨려 영패를 면한 게 위안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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