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천재, 걸그룹, 아나운서, 피트니스모델, CEO...박서휘, "매년 하나씩 이룰려고 합니다"[이주상의 e파인더]
    • 입력2019-06-17 06:30
    • 수정2019-06-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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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외국어(5개 국어)를 잘 해서 국제학과에 진학했고, 노래를 잘해서 걸그룹(LPG)의 멤버로 활동했다. 야구가 좋아서 독립구단(연천 미라클)의 투수로 활동하다 급기야 스포츠 전문 방송사(스포TV)의 야구 전문 캐스터가 됐다. 야구로 다져진 탄탄한 몸을 완벽하게 만들고 싶어서 지난해 피트니스에 입문했다. 입문한 지 6개월도 안 돼 한국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에 입상했고, 이어 지난 5월에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ICN 코리아 월드컵 내추럴 선수권대회’에서 비키니 노비스 1위, 핏 모델 1위에 오르며 단박에 프로카드를 따냈다.

10년 넘게 정진한 사람도 따기 힘든 프로카드를 획득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건강과 매력이 모든 사람들의 화두임을 재빠르게 알아채고 스포츠웨어 브랜드 ‘휘스핏’를 설립하는 대단한 사업 감각도 발휘했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아라비안 나이트속의 요술램프 같은 존재는 바로 박서휘(25)다. 마침 얼굴도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인기영화 ‘알라딘’의 재스민 공주를 닮아 선하고, 아름답고, 부드럽다. 팔방미인 박서휘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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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하는 것마다 성취시키는 능력자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공부만 해야 하는 줄 알고 공부만 열심히 했다.(웃음) 스무 살이 된 후부터는 매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2019년은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내년에는 또 어떠한 분야에 도전할지 고민이다. 매해 도전한 분야를 꾸준히 이어갈 때마다 더 넓은 시야로 다양한 세상에서 뜻 깊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 4월 머슬마니아, 5월 ICN 등 큰 대회에서 연속으로 입상했다

두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이 부여되어 너무 영광스러웠다. 특히 가장 큰 목표였던 ICN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반드시 세계대회에 출전하고 싶었다. 68개국이 참가하는 이탈리아 대회가 6월에 열리는데 발목 인대 상태가 너무 악화되어 출전을 포기했다. 수술을 당장 하게 되면 6개월 정도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지 못할 것 같아서 재활을 통해 7월 28일 중국에서 열리는 ICN 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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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머슬마니아와 ICN에 입상하면서 크게 이슈가 됐다

나도 깜짝 놀랐다. 많은 관심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소중했다. 반대로 좋지 않은 시선들도 있었다. 이슈몰이를 하려고 출전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피트니스 선수들이 각자 어떤 목표를 가지고 출전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다들 기나긴 시간동안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들을 참으며 대회를 준비했다. 나 역시도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게 대회를 준비했다. 스스로를 극복해내고 더 건강한 내 모습을 찾기 위해 출전했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더불어 응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야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 피트니스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평소에 스포츠를 정말 좋아한다. 주로 야구를 하고 승마,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팀에서 꾸준히 스포츠를 즐긴다. 그에 버금가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 PT(퍼스널 트레이닝)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함께 병행해왔다. 그러던 중 주변의 권유로 피트니스 대회까지 도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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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피트니스의 매력은

내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어쩌면 매정한 분야인 것 같다. 꾸준히 노력하면서 얻어지는 인내심과 매번 한계에 도달하지만 그것을 극복해 냈을 때의 성취감이 매력적이다.

- 건강의 필수요소는.

건강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잘 짜인 식단, 꾸준한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숙면이 잘 어우러져야 한다.

- 건강을 해치는 것은

올해부터 술을 단 한 번도 마신 적이 없다. 그 전에는 친구들과 술을 한 잔씩 하곤 했는데 피트니스 대회를 준비하고부터는 왜인지 모르게 술을 마시면 안 될 것 같았다.(웃음)

- 본인의 식단이 궁금하다

3끼를 나눠서 먹는데 매 끼니마다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한다. 탄수화물은 오트밀이나 감자, 고구마를 번갈아 가면서 먹고 단백질은 소고기와 계란 그리고 닭 가슴살을, 비타민과 미네랄은 푸른잎 채소와 토마토 등 다양하게 먹는다. 매번 같은 식단을 하면 오래 버티기 힘들어서 최대한 다양한 식단을 즐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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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자신의 매력포인트는

36-22-34의 호리병 몸매다. 22인치 허리는 타고났지만 34인치 힙은 야구와 피트니스로 다져진 것이다. 탄탄한 힙과 풍만한 가슴라인이 잘록한 허리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웃음)

- 취미는

야구다. 야구에 대한 나의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팀에서 야구를 직접 하기도 하고 야구 잡지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야구 아나운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야구는 내 취미이자 내 삶의 전부다.

- 올해의 목표는

2019년은 너무 버겁지만 행복한 해인 것 같다. 아나운서로서 방송도 꾸준히 하고, 피트니스 선수로 계속 활약할 것이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휘스핏도 론칭했다. 앞으로도 이 세 마리 토끼를 야무지게 잡고 싶다. 물론 그만큼 더 노력하고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할 테지만 늘 겸손한 자세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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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휘.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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