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안타 오재일 \'득점기회가 왔어\'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오재일이 5회말 무사 1루 안타를 치고 있다. 2019. 5. 30.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대전=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두산이 타선 폭발에 힘입어 한화를 꺾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두산은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장·단 11안타를 터뜨리며 9-6 승리를 거뒀다. 호세 페르난데스는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오재일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정수빈도 복귀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더했다. 박건우도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투수 이용찬은 3이닝 6실점으로 흔들리며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구원등판한 김승회가 2이닝을 잘 막고 승리를 챙겼다. 권혁과 박치국, 윤명준, 이형범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잘 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는 선발투수 김민우의 1.1이닝 6실점 부진에 울었다. 김성훈도 3이닝 3실점하며 두산 타선의 기를 꺾는데 실패했다. 제라드 호잉은 1회 선제 투런포로 시즌 8호포를 작렬했고, 김태균이 이틀 연속 홈런포(3호)를 터뜨리며 개인 통산 3400루타를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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