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뮤지컬 '메피스토' 측이 양다리 의혹 논란에 휩싸인 가수 남태현의 하차 여부를 논의 중이다.


7일 남태현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메피스토' 측은 "남태현의 하차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 여전히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남태현은 오는 8일 뮤지컬 '메피스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하지만 남태현은 이날 공개 열애 중이던 가수 장재인의 사생활 폭로로 양다리 의혹에 휩싸였다.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여성 A씨의 메신저 대화 일부 캡처본을 남기며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갖고 살라"는 글과 함께 양다리 정황이 담긴 내용을 폭로했다.


이에 남태현은 "당사자인 장재인 씨와 메신저 당사자분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 저의 명백한 잘못이 존재하지만 지금 여론이 조금은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도 확인 없이 게재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정리 중이니 최대한 빨리 자필 사과문과 해명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뮤지컬 '메피스토'는 괴테가 평생을 바쳐 완성했다고 알려진 소설 '파우스트'를 한국 대중의 정서에 맞게 2차 각색한 작품이다. 오는 7월 2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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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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