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손흥민이 '레알 이적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일 오전 경기도 파주 NFC에서 벤투호 소집 훈련 전 손흥민 인터뷰가 진행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준우승을 거머쥔 손흥민은 "결승에 뛰는 것이 꿈이 아니라 이기는 것이 꿈이었는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실망을 했다. 팀에서 그 결과물을 얻은 것에 대해서는 자랑스럽지만 트로피를 보고도 가지고 오지 못한다는 것이 상심이 컸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손흥민을 원한다는 발언에 관한 질문에는 미소를 띠며 "할 말이 없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한편, 손흥민이 합류한 대표팀은 오는 7일 호주, 11일에는 이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yoonssu@sportsseoul.com

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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