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축제 전경

[스포츠서울]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전남청소년 바둑축제가 1일 전라남도 신안군에 위치한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 이상주 신안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임성수 전남도청 스포츠산업과장, 김성칠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 기명도 전남바둑협회 전무이사, 김공열 신안군바둑협회장과 심판위원 김주호 9단, 김대용 6단, 김수진 5단, 김원빈 2단 등이 함께했다.

전라남도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230여명이 참가해 고등부, 중등부, 초등고학년부, 초등중학년부, 초증저학년부, 유단자부로 나눠 진행했다.

고등부에서는 임동원(한국바둑고 1) 학생이 이지언(한국바둑고 1) 학생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중등부는 양대호(한국바둑중 2) 학생이, 유단자부는 조완(순천 율산초 6) 학생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019 국수산맥 바둑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전남청소년 바둑축제는 전라남도와 강진군, 영암군, 신안군, 전라남도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2019 국수산맥 바둑축제는 15~16일 순천 한국바둑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전국청소년 바둑대회를 비롯해 국제프로대회와 국내프로 바둑대회, 국제청소년바둑대축제, 청소년 바둑캠프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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