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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여객 노사 협상 타결 후 수원시 관계자들 함께한 기념 사진 모습.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수원시는 남양여객 노사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되면서 24일 첫차부터 모든 버스가 정상운행된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여객 노사는 8350원이었던 운수종사자 시급은 8500원으로, 월 5만 2000원이었던 무사고 수당은 6만 7000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임금·무사고 수당 인상분은 내년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된다.

남양여객 노사는 또 교통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베스트 드라이버’시스템을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남양여객 버스 운행 중단으로 시민들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러웠다”며 “양보와 타협으로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노사 양측에 시민의 마음을 모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을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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