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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아기 얼굴 어플’로 알려진 스냅챗의 필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스타들 사이에서 ‘SNS 인증 러시’가 벌어지고 있다.

스냅챗은 사진 및 영상을 공유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그 중 성인의 얼굴을 10세 미만 아기의 얼굴처럼 바꿔주는 필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스냅챗’, ‘아기 얼굴 어플’ 등이 올라오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슈의 시작은 백종원과 소유진 부부다. 소유진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침에 촬영 가는 백주부 메이크업해주다가. ‘뭐여 이게? 이거 재밌네’ ‘아 나가야 된다고’ ‘찰칵. 잘 다녀오세요’ 오늘은 #고교급식왕”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백종원이 ‘아기 얼굴 필터’를 이용해 어린 아이로 변신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한층 귀여워진 외모에도 백종원 특유의 표정은 그대로 담겨 있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송은이, 김숙, 이홍기, 신동, 밴쯔, 박신혜, 이용진, 레이디제인 등이 ‘아기 얼굴 필터’ 열풍에 뛰어들었다. 박신혜는 아역 배우 같은 올망졸망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끌었고, 송은이와 김숙은 동그랗고 볼록한 볼로 귀여움을 더했다.

스타들의 아기얼굴 인증샷에 팬들도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무엇보다 동심으로 돌아간(?) 스타들의 새로운 면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안기기 때문. 또 현재의 모습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거나, 의외의(?) 모습이 나올 때 재미있는 댓글 반응들도 이어져 한동안 이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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