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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출처 l 토트넘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2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알레그리의 대체자 1순위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커녕 8강에서 아약스에게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결국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와 이별을 선택했다. 반면 포체티노 감독은 올시즌 토트넘을 빅클럽으로 성장시켰다. 제대로 된 영입이 없었음에도 토트넘을 리그 4위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러한 포체티노의 지도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알레그리를 대체할 적임자로 포체티노 감독을 낙점한 상태다. 포체티노가 어려워질 경우 현실적인 대안으로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과 시모네 인자기 라치오 감독도 후보로 고려하는 중이다. 하지만 변수는 남아 있다.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과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계속해서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면 떠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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