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영화 '걸캅스'가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주연 배우들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걸캅스'는 어제 오후 1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주연 배우들의 감사 인사도 이어졌다. 이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걸캅스'가 100만 관객이 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라미란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귀여운 표정을 짓는가 하면, 주먹을 불끈 쥐고 패기 넘치는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양장미' 역할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수영 역시 100만 돌파에 대해 감격했다. 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100만' 글자가 달린 머리띠를 쓴 사진과 함께 "'걸캅스' 백만!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 사람이 열연을 펼친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전직 형사 미영(라미란 분)과 현직 형사 지혜(이성경 분)의 비공식 수사를 그렸다. 이에 전직 국정원 출신의 해커 장미(수영 분)의 찰진 연기가 더해져 영화의 재미를 배로 더했다는 후문.


극장가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대전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걸캅스'의 유쾌하고 통쾌한 코미디 액션이 입소문을 타며 유의미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각종 성 범죄와 마약 논란을 현실적으로 다루며 호평을 받은 '걸캅스'가 또 어떤 기록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진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이성경 인스타그램, 수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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