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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소지섭이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공개열애를 시작한 가운데, 두 사람의 나이차에 대한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와 배우로 처음 만났다. 당시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인터뷰에 응했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모임 등에서 재회했고,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지섭 소속사 역시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지섭의 연인 조은정은 2014년 OGN 아나운서로 입사해 ‘롤여신’으로 활동했다. 이후로는 리포터 등으로 활약하다 현재는 방송활동을 접고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한편 1977년생인 소지섭과 1994년생인 조은정의 나이차가 17세로 밝혀져 더욱 화제다. 두 사람은 나이차를 뛰어 넘을만큼 풋풋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소지섭과 조은정 커플로 인해 또 다른 17세 나이차를 극복한 스타커플들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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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영화 ‘악인전’으로 칸 진출도 앞둔 마동석 역시 연인 예정화와 17세 나이차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열애 인정 후 3년동안 공개열애중이다. 마동석은 인터뷰 등에서 예정화에 대해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배우들 뿐 아니라 가수들 중에서도 17세 나이차를 극복한 이들이 적지 않다. DJ DOC 이하늘은 지난해 10월, 11년동안 교제한 17세 연하 연인과 제주도에서 결혼했다. 당시 이하늘은 “나한텐 축하, 모과(연인 애칭)한텐 위로를”이라며 재치있는 결혼 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미나 역시 류필립과 17세차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결혼 소식을 전했다. 미나는 17세 연하 류필립과 열애 소식만으로도 이슈였지만, 곧이어 결혼소식까지 전한 것. 이후로도 두 사람은 KBS2 ‘살림남’ 등에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밝혔다.

이에 자연스레 소지섭-조은정 커플 역시 결혼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그러나 소지섭 소속사 측은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건 맞지만, 결혼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 밝히는 건 조심스럽다”라고 전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각 웨딩화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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