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 전설적인 개그맨들이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에 총출동한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1000회 특집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녹화에는 개그맨 김미화, 정종철, 장동민, 박준형, 김병만, 유세윤, 변기수, 이수근, 심현섭 등 '개콘'에서 활약한 레전드 개그맨들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철, 김시덕, 김지혜, 김원효, 유상무, 안소미 등 다수의 개그맨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1000회 출연을 인증, 소감을 전했다.

정종철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그콘서트' 1000회를 맞이해 다시 무대에 설 기회를 주셨네요"라며 '어제 하루만큼은 어떤 날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날"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제 더이상 개콘 무대엔 설 수 없겠지요. 그래서 더 간절하고 소중한 순간이었어요"라고 덧붙였다.


김시덕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 없이 웃겼습니다"라며 '개콘' 1000회 특집 출연 소식을 전했다.


한편, 전설들과 함께하는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정종철, 김시덕 SN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