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백종원의 골목식당' 여수 양식집이 호평을 받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전남 여수 청년몰 솔루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지막 집은 양식집이었다.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판매하는 곳이었다. 양식집 두 사장은 "이전에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일하다가 한 번 요식업을 했다가 쫄딱 망했다. 이어 돌잔치 사업을 했다가 다시 망했다"라며 "이후 지금 메뉴로 식당을 다른곳에 차렸다. 장사가 잘됐는데 이곳에 청년몰이 생긴다는 소식에 여기로 옮겨왔다. 잘못된 선택이었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백종원은 먼저 스테이크에 "고기에서 피비린맛이 난다"라는 평을 남겼다. 하지만 파스타는 호평을 내렸다. 그는 "5000원 파스타로 훌륭하다"라며 "요리 자체보다는 가능성에 합격점을 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평을 들은 아내는 눈물을 흘렸다. 아내는 "항상 열정은 넘치는데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 안타까웠다. 그런데 인정을 받은 것 같아 힘들었던 시간이 위로받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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