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44년 동거동락하던 코끼리 떠나 보낸 조련사의 슬픔[B급통신]
    • 입력2019-05-14 07:00
    • 수정2019-05-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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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함께 동거동락했던 코끼리를 떠나 보낸 슬픔에 비통해하는 사육사의 모습이 진한 감동을 안긴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코끼리들의 왕자'로 불리는 인도 케랄라주의 코끼리 체르풀라써리 파싼이 44세의 나이로 죽었다. 이 때문에 파싼과 동고동락했던 파싼의 마호트(조련사)는 진심 어린 눈물을 흘렸다.



파싼은 이 지역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콘 중 하나로, 많은 지역민들에게 동경받는 대상이었다. 그렇기에 지역에서는 생을 다한 파싼을 위한 장례식도 열었다. 파싼의 마호트는 장례식에서 싸늘해진 파싼을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해당 모습이 영상으로 촬영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마호트의 모습이 크게 조명받았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마호트는 영상 속에서 파싼의 머리를 감싸안고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울부짖었다.


마호트의 비통한 모습을 지켜보던 주변 사람들이 말리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마호트는 파싼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긴 시간을 함께하며 정을 쌓았기에 마호트는 파싼의 곁을 떠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지 지역 매체는 파싼이 질병을 치료하던 중 죽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남아시아 일대에서는 대개 어린 시절부터 소년들이 코끼리의 마호트를 맡으며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은 지난 1986년 코끼리를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인도 지역 매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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