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

[스포츠서울]제7기 하찬석국수배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이 5월 2일 경남 합천군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19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 대항전 1국이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은 신진서 9단과 제7기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 우승자 문민종 2단, 신민준 9단과 영재바둑대회 준우승자 강우혁 2단이 벌인다. 대국이 펼쳐지는 동안 대구 출신의 유경민 5단이 공개해설을 펼쳐 바둑팬들과 만난다. 또한 역대 영재 대표로 나서는 설현준 5단을 비롯해 박상진 4단, 박종훈·박현수 3단, 문민종·강우혁 2단의 지도다면기 행사도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에 앞서 열린다.

3일 열리는 1국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2019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 대항전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역대 영재팀에는 설현준 5단(5회 우승자)을 비롯해 박종훈 3단(4회), 박현수 3단(6회), 문민종 2단(7회) 등 역대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 우승자들과 최근 여러 대회에서 활약 중인 박상진 4단(추천 시드)이 포진됐다. 여자 정상팀에는 최정 9단을 비롯해 오유진 6단, 김채영 5단, 오정아 4단, 김혜민 8단 등 최강 여자기사들이 나선다. 각 팀의 1경기 출전 선수는 개막식 후 발표된다.

2019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 대항전 2국부터 9국까지 대국은 5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토·일 저녁 7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속행된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합천군의회와 합천군체육회·합천군바둑협회가 후원하는 2019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 대항전의 상금은 우승팀 2000만원, 준우승팀 500만원이며, 두 대회의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