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발렌시아 이강인(18)이 U-20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강인이 23일 20세 이하(U-20) 대표팀 최종 국내 소집 훈련에 합류했다.

훈련 전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형들이랑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 재밌을 것 같다. 좋은 기회를 잘 살려 좋은 성적 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서는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모든 팀은 우승을 목표로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우승할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목표는 크게 잡아야 한다. 우승이 최우선 목표다. 형들과 최대한 폴란드서 오래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하자 이야기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체리셰프의 부상 소식과 함께 발렌시아 복귀설이 나돈 것에 대해 "(발렌시아에서) 따로 연락이 없었다.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는다. 대표팀에만 집중하고 월드컵에만 신경 쓰고싶다"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U-20 대표팀은 22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한 후 다음달 3일까지 훈련하면서 서울 2군, 수원 2군과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yoonssu@sportsseoul.com

사진ㅣ유튜브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