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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 이우가 EP ‘영원’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우는 영화 신부 수업(LOVE SO DIVINE, 2004), 빈집(3-Iron, 2004) 그리고 방송 SBS ‘물은 생명이다’ 등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했고,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맥심커피 CF의 음악 작곡을 맡기도 했다.

미국 명문대 버클리 음대를 나온 이우는 가수 김동률과 동문이기도 하다. 버클리 출신의 음악 프로듀서 ‘Floopy’가 ‘영원’ 앨범의 총 프로듀서를, 김동률 음악의 스트링 편곡을 맡았던 이지원이 20인조 스트링 편곡을 맡았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이우의 첫 앨범인 ‘영원’은 5곡 모두 이우가 작사, 작곡, 편곡을 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리움’과 ‘추억’이라는 주제를 진솔한 가사 표현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담은 앨범이다. 감성적인 피아노 세션의 길은경, 기타 세션의 새로운 대세 이태욱 등 한국 최고 세션들이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감성적인 발라드 앨범으로 탄생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예전의 오늘 (Feat.구구단 해빈)’은 헤어진 후 평범해진 둘만의 오늘을 그려냈다. 그룹 활동과 드라마 OST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만의 감성과 보컬 실력을 뽐냈던 구구단 해빈과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으로 한 번 더 주목을 받고 있다. 함께했을 때는 소중했던 오늘이, 헤어진 후에는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하루가 되어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진 여자와 남자의 각각 다른 시선을 이우와 구구단 해빈이 각자의 느낌으로 표현해냈다.

‘예전의 오늘’은 곡 뿐만이 아니라 뮤직비디오에서도 특급 콜라보레이션을 자랑한다. 영화 ‘공조’의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제작했고, 신인 배우들의 활약으로 감성적인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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