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벤, 첫 소절 승부수 통했다 '올킬 우승'[SS리뷰]
    • 입력2019-04-21 06:50
    • 수정2019-04-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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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불후의 명곡' 리틀 김연자의 탄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수 벤이 김연자 특집에서 5연승을 기록하며 전 출연진을 올킬, 최종 우승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400회에서는 '원조 한류' 김연자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정동하, 민우혁, 손승연, 벤, 그룹 펜타곤, 아이즈원이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이날 MC 신동엽은 '불후의 명곡' 최초 첫 해외 특집임을 강조하며 원조 한류 스타인 김연자를 소개했다. 스튜디오를 벗어나 일본으로 향한 만큼 출연진도 대단했다. 최고 득점자 민우혁, 최다 트로피 보유자 정동하, 괴물 보컬 손승연, 무대 위 작은 거인 벤, 실력파 아이돌 펜타곤, 세계가 주목하는 그룹 아이즈원은 1등을 노리며 승리욕을 불태웠다.


'작은 거인' 벤이 글로벌 특집의 포문을 열었다. 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슬픈 노랫말을 언급하며 김연자의 '수은등'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김연자 선생님의 간드러진 느낌에 제 색깔을 담았다. 첫 소절을 무기 삼아 준비했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아담한 체구에 폭발적인 가창력이 김연자 선생님과 닮은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졌다. 무대가 시작되자 예쁜 멜로디와 감미로운 목소리는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특유의 청아한 보이스로 애틋한 가사를 표현하며 감성을 자극한 것. 뜨거운 호응을 얻은 그는 펜타곤을 꺾고 723표를 획득했다. 무대를 지켜본 김연자는 "제가 부른 '수은등'과 차원이 다르다"며 그의 고음에 감탄했다.


벤의 독주를 막을 자는 없었다. 차세대 케이팝스타 펜타곤, '불후의 명곡' 스토리텔러 민우혁은 차례로 벤 앞에 승기를 내놓았다. 300회 특집 우승자인 정동하와 한일 합작 그룹 아이즈원, 최강 디바 손승연도 속수무책이었다. 쟁쟁한 출연진은 벤의 연승 행진을 끝내 막지 못했다.


파죽지세로 5연승을 이끌어낸 벤은 '올킬'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결과가 발표된 후 긴장이 풀렸는지 털썩 주저앉기도 했다. 무대 위에 오른 김연자는 벤을 다정하게 안아주며 우승을 축하했다. 마지막까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명승부를 펼친 손승연 역시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방송 말미 벤은 트로피를 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첫 소절에 끝내겠다"는 그의 전략이 제대로 통했음을 입증한 순간이었다. 첫 주자로 나선 벤은 '올킬 우승'이라는 기록으로 다시금 가요계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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