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차준환이 지난 시즌 내내 그를 괴롭힌 부츠 문제를 언급했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9'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차준환은 "지난 시즌 초중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후반이 아쉬웠다. 이번 아이스쇼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지난 시즌엔 유독 힘든 일이 많았는데, 비시즌 기간 몸과 마음을 추슬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음 시즌 계획에 관한 질문에 그는 "지금은 당장 발에 맞는 부츠를 찾는 게 더 시급하다"라며 "이번 공연에 신는 부츠도 예전에 신던 건데 테이프로 감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9'는 브라이언 오서와 쉐린 본이 각각 총감독과 안무감독으로 참여하며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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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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