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독도 광고 후 일본 우익단체서 살해 협박받아"
    • 입력2019-04-18 19:37
    • 수정2019-04-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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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한국 알리미'로 유명한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독도 광고 뒷이야기를 전한다.

서 교수는 18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SBS CNBC '제정임의 문답쇼 힘'에 출연해 "독도 광고를 낸 이후부터 '죽이겠다(KILL YOU)'라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끊이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며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서 교수는 26년째 세계 곳곳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있는 인물. 현재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국가브랜드와 사회공헌을 연구 중이다. 2005년에는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실으며 큰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배우 송혜교와 네덜란드 '이준열사 기념관'에 한글간판을 제작해 기증하기도 했다.


독도 광고와 관련된 질문에 서 교수는 "일본 우익단체의 협박 메일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가장 놀라웠던 건 국내에서의 부정적인 반응"이라며 "현재도 곳곳에 국내 친일파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당신이 어려서 잘 모르는 것"이라며 "일본 때문에 우리가 이만큼 사는 거다라는 연락이 많았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이어 "이 일을 하며 가장 힘이 빠질 때가 이럴 때다"라고 씁쓸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서 교수는 '한국홍보전문가'를 결심하게 된 계기도 공개했다. "한국이 1988 올림픽 치른 이후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며 당시 한국의 낮은 인지도로 생긴 일화를 전했다. "프롬 코리아 라고 외쳐도 사우스(남한)인지 노스(북한)인지 묻기도 했다"며 "한국을 알려야겠다고 다짐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송혜교 김장훈 싸이 등 수많은 스타들과 한국을 알리기 위해 함께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한국홍보활동을 위해 겪어야 했던 일화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정임의 문답쇼 '힘'(Human IMpact)'은 정치·경제·학계·문화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출연해 대한민국의 현황과 나아갈 길 그리고 인간적인 삶의 지혜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SBS CNBC 방송.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SBS 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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