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통역가 안현모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멤버들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들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영화의 공동 감독을 맡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형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트린 트랜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진행은 안현모가 맡았다. SBS 기자 출신 통역사인 그는 지난해 열렸던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북미 정상회담' 등에서 방송 동시통역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도 영어와 한국어를 능숙하게 번갈아 구사하며 매끄럽게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제레미 레너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출연진은 컨퍼런스가 끝난 후 안현모에게 다가가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히어로들과 악당 타노스의 전투를 그린 작품으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오는 24일 개봉.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