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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모우라. 출처 l 토트넘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토트넘 홋스퍼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견인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손흥민과 모우라의 호흡이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위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3일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모우라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메웠다. 후반 42분 투입된 손흥민은 도움 1개를 올리며 모우라와도 좋은 호흡을 보였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케인 없이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음을 증명했다. 모우라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기술을 선보였다”고 칭찬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특히, 18일에는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토트넘에게는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라는 역사를 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다만 주포 케인이 없다는 건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은 “벤치에서 출발한 손흥민은 7분 여 동안에도 모우라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두 사람의 호흡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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