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1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방송인 오상진의 새로운 힘찬 걸음이 시작됐다.

오상진은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 TN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 소속사를 찾았다.

(본지 단독 보도)

특히 아내 김소영의 소속사기에 오상진의 새로운 행보에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오상진의 새 둥지인 아이오케이컴퍼니 TN사업부는 그에게 있어 최적의 소속사라는 평이다. 지난해 ‘연예대상’ 2관왕의 이영자부터 김숙, 홍진경, 지석진 등 MC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들이 대거 소속된 회사다. 때문에 깔끔한 진행이 강점인 오상진이 MC로서 더욱 성장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최은경, 정지영, 김환 그리고 오상진의 MBC 아나운서 선배인 이재용까지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들이 몸담고 있는 소속사기도 하다.

무엇보다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과 한솥밥을 먹게 되며, 방송인 부부로서 두 사람이 펼칠 시너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상진 김소영
방송인 오상진(왼쪽), 김소영 부부. 사진 | 오상진 인스타그램

특히 오상진에게 있어 올해는 일과 가정의 행복 모두 잡은 뜻깊은 해다. 새 소속사 결정에 앞서 김소영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것. 김소영은 지난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임신 사실을 알렸다. 해당 영상에서 오상진과 김소영은 임신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7년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에 새로운 가족과 만나게 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원조 훈남 아나운서’의 대명사로, 수려한 외모와 반듯한 이미지를 통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오상진이다. 프리랜서 전향 이후 진행과 더불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도 색다른 면모를 보인 만능 재주꾼인 그가 펼칠 2막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소속사부터 가족까지 함께하게 된 오상진이 자신의 터닝포인트를 제대로 살려 더 큰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

기사추천